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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하반기 집값 ‘하향 안정세’ 전망
“전국 0.1% ↓… 수도권 0.2% ↑, 지방 0.9% ↓”
등록날짜 [ 2018년07월13일 17시46분 ]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올해 하반기 주택 가격이 약세 또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연간 매매거래량은 15%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세가격도 더 떨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 12일 한국감정원은 `2018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세미나를 통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정부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공급 증가 등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서 감정원은 "하반기 수도권 주택가격은 0.2% 오르겠지만 지방은 0.9%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0.1%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보유세 개편안 등의 여파가 지속돼 매수자들이 주택 구매를 보류하거나 시기 조정에 나서면서 매수세가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으로 매매거래가 감소하면서 연간 주택거래량도 81만 건으로 작년 대비 1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반기에 수도권 주택가격이 1.5% 오른 영향으로 연간 전국의 주택가격은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하반기 전세시장은 매매시장의 관망세에 따른 반사효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반적인 입주 물량 증가로 전세 공급이 확대되면서 주택 임대시장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전셋값의 경우 하반기에만 0.09%, 지방은 1% 하락하는 등 1%가량 떨어지면서 올해 연간으로도 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입주물량이 집중된 경기지역 외곽과 충남, 경남 등 일부 지역에선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미입주와 역전세난이 심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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