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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문희상… 부의장, 이주영·주승용
45일 만에 입법부 공백 해소
등록날짜 [ 2018년07월13일 18시07분 ]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에 6선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문희상 의원이 공식 선출됐다.

13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문 의장은 재석의원 275명 중 259명의 찬성을 얻어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당선된 다음날부터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다.

문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후반기 국회 2년은 협치를 통해 민생이 꽃피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만 한다"며 "새 정부 출범 1년차는 청와대의 계절이었지만 2년차부터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국정이 선순환 할 수 있다. 아무리 잘 써진 영화 시나리오도 제작에 들어가지 못하면 개봉조차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혁입법, 민생입법의 책임은 정부여당의 책임이 첫 번째다. 집권 2년차에도 야당 탓을 하면 안된다"면서 "야당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협상 태도를 갖춰야 한다. 요구할 건 요구하되 내줄 건 내주는,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조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회부의장으로는 5선의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과 4선의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택됐다. 이 부의장은 총 267표 중 259표를, 주 부의장은 총 254표 중 246표를 얻었다. 이들은 2020년 5월까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의장단 선출로 지난 5월 29일 전반기 국회 종료 뒤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입법부 공백이 45일 만에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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