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18년10월21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오피니언 > 전문가기고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자수첩] 북ㆍ미, 평양회담 발판 삼아 비핵화 결실 맺어야
등록날짜 [ 2018년09월21일 18시08분 ]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19일(현지 시간) "아주 좋은 소식이 왔다"며 평양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중단 등을 재차 거론하며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를 환영하면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ㆍ미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다음 주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동시에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능한 한 빨리 만날 것을 북한 대표자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 약속에 기반해 북ㆍ미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북한이 밝힌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ㆍ12 싱가포르 북ㆍ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재확인한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우리는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의 협상 결과에 따라 2차 북ㆍ미 정상회담 일정이 잡힐 가능성이 커졌다.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북ㆍ미 간 비핵화 협상이 본궤도에 오를 조건이 마련됐다. 북ㆍ미가 비핵화의 구체적 시한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8월 평양에 간 우리 특사단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안에 비핵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도 김 위원장과의 약속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안에 비핵화 완성을 목표로 북ㆍ미 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낙관적인 시각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현존하는 핵무기ㆍ핵물질, 핵프로그램의 신고ㆍ폐기ㆍ반출 등 이른바 `핵 리스트` 신고는 이번 평양선언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긍정적인 평가와 달리 미 의회와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회담에 대해 "북한은 약속 위반 전력이 많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 의지를 꺾지 않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결국 김 위원장의 비핵화를 향한 진정성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오는 24일 뉴욕에서 열릴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김 위원장의 비핵화 언급의 구체적 내용과 그 진정성에 따라 조만간 재개될 북ㆍ미 비핵화 협상의 방향이나 속도를 어느 정도 점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25년간의 협상 실패 역사를 떨치고 북한의 핵폐기를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정진영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강대의칼럼 ; 김정은국방위원장의 言行(언행) (2018-09-24 21:55:38)
김세곤칼럼;상트페테르부르그 7 ; 에르미타시 박물관 (2018-09-17 13:09:00)
천정배 “조태열 대사, 강제징...
김세곤칼럼;길 위의 역사 2부 -...
산림청, DMZ자생식물원서 ‘제1...
10년 ‘새 단장’ 마친 김포공...
문화재청, ‘가야문화권’ 출토...
‘2018 서울 저작권 포럼’ 개...
농진청, 농촌융복합산업 가업승...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