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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교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 사라진다 - 여름은 ‘반바지와 샌들 시즌’…`선생님` 대신 `쌤`으로....!
등록날짜 [ 2019년01월09일 02시42분 ]

서울시교육청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 대신 "~님" 혹은 "~쌤"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 조직문화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 방식을 개선하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10대 혁신 방안에는 '수평적 호칭제', '복장 자율화', '직원참여 플랫폼', '자유토론방 운영', '관행적 의전 폐지', '일과 삶 균형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서울교육 조직도 개선', '협력 학습공동체 운영 제도화', '보고서 표준서식 제정 활용', '스마트한 회의', '행정업무 간소화'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평적 호칭제를 통해 구성원 간 호칭을 직급이 아니라 "~님" 혹은 "~쌤" 등으로 통일한다. 교육청 공무원 이외에 학생들이 선생님을 부를 때도 같은 방식으로 부른다.


관계자는 시행에 대해 위키트리에 "여러 곳에서 조금씩 다르게 보도됐다"며 "직급 대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 '선생님'이라는 호칭 대신 '쌤' 혹은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는 시범적으로 시행하라고 각 학교에 내려간 상황이다"라며 "각 학교에서는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직되고 엄격한 직위·직급 호칭과 수직적 위계 구조는 업무처리와 의사결정 과정에서 구성원 간 소통 차단과 심리적 칸막이 역할을 한다"며 "수평적 호칭제는 상호존중과 배려로 나아가는 수평적 조직문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외에도 상가 조문이나 의전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율적 간편복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반바지와 샌들 시즌으로 명명해 이를 착용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기관장 및 간부들은 솔선수범해 복장자율화를 지키고, '월간 베스트 드레서'도 선정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해당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마친 후 제출된 의견에 따라 과제별 세부추진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업무 폐지와 수요자 중심 문제해결 절차 제도화, 서울교육지식행정 통합 등을 중장기 과제로 설정하고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훈 기자  press@ro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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