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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등록날짜 [ 2019년01월09일 02시15분 ]

6주 전쯤, 태평양 타라와 섬에 묻힌 일제강제동원 희생자 유해를 찾아오겠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한국인 유해가 일본 손으로 넘어가 소실되게 생겼다는 기사가 난 시점이이다. 유해 봉환의 첫걸음을 뗐었다.

 


우리 행안부 과거사지원단 ‘강제동원희생자 유해봉환과’ 과장이 하와이로 갔다. 미 국방부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의 지부가 하와이에 있다. 우리 행안부와 국방부, 외교부의 실무자들이 駐호놀룰루 영사와 함께 미국 측을 만났다.


논의가 기대보다 잘 이루어졌다. 유해 관련 자료 공유 및 유전자 검사를 하는 데 양국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DPAA가 보유한 아시아계 유해 100여 구의 DNA 정보를 제공받기로 했다. 타라와 경찰서와 NGO가 보관 중인 유해 유전자를 검사하는 것도 동의 받았다. 3월 중에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들을 타라와로 보내 유전자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다.


DPAA와 전반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협약(MOU)을 체결하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이 발굴한 한국인 유해가 일본으로 넘어갈 우려는 사라졌다. 마침 KBS가 보도를 해준 덕분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사실을 한국에 처음 알려준 DPAA 소속 진주현 박사의 공이다. 깊이 감사드린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9년 상반기 중으로는 하와이 지부에 보관된 유해가, 하반기에는 타라와 현지의 유해가 봉환된다. 76년 만의 귀향이다. 마지막 눈 감는 순간까지도 그리워했을 고향 땅으로 그들이 돌아온다. 그날 통한의 역사 한 페이지를 비로소 넘기게 될 것이다. 오늘, 원혼들이 구천에서라도 이 소식을 듣고 위로받으셨으면 한다.

 

<펌>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패이스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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