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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상징인 '애국가'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제기 - 안익태케이스 발간, 문헌조사 통해 친일, 친나치 행적 밝혀
등록날짜 [ 2019년01월21일 04시20분 ]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1906~1965)가 기존의 친일 행적에 이어 독일 나치 정권에서도 부역했다는 정황을 파헤친 '안익태 케이스'가 발간됐다.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57)는 지난 10년여간 문제가 제기된 안익태의 친일 행적을 정리했다. 더 나아가 독일의 나치 정권과 우호·협력 관계까지를 여러 자료를 통해 추적했다.
 


이 교수는 안익태가 나치 독일에서 유일한 조선 출신의 제국음악원 회원임에 주목했다. 제국음악원은 나치 시절에 괴벨스가 주도해 만든 선전 조직이다.


안익태는 '에키타이 안'이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그가 1938년부터 1944년까지 유럽에서 지휘했던 연주회들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연주회가 나치 독일과 정치적으로 가까웠던 지역에서 이뤄졌다.


특히, 안익태는 1944년 4월 18~19일 나치 점령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히틀러의 생일 축하 연주회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과거사 청산에 완벽하게 실패했다며 이제까지 밝혀낸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행적은 전체 70%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른 연구자들이 나머지 부분을 밝혀내길 기대하기도 했다.


신간 '안익태 케이스'의 문제 제기는 우리나라의 국가(國歌) '애국가'에 대한 재논의로 귀결된다.


우리가 안익태의 행적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관습적으로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가 국가로 불러왔지만 이제라도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대응 방법에 대해 '선택은 결국 우리의 몫'이라며 △그냥 모른 체하기 △통일될 때까지 그냥 사용하기 △기존 애국가를 계속 쓰면서 제2의 애국가 만들기 △국가제정위원회를 구성해 가사·곡 공모하기 등 4가지 선택을 제시했다.

 

이원환 기자  press@ro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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