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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동참…"부끄럽게도 몰랐다, 4·3을 기억하자"
등록날짜 [ 2019년04월04일 03시48분 ]

배우 유아인은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하여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 6명과 함께 ‘4·3을 기억하자’는 내용의 다짐을 낭독했다.
 


이날 유아인은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녹화 중 도올 김용옥으로부터 권유받아 추념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4·3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기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할 역사다.” “나도 4·3을 잘 몰랐다”며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고 운을 뗀 유아인은 “하지만 4·3을 접하고 알게 되면서 우리가 절대 잊으면 안 될,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환하고 현재로 만들어야 하는 역사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설 ‘순이삼촌’의 구절을 소개했다. 제주도 출신 누구든, 가족 혹은 친척 중 누구 한 사람은 4·3으로 희생당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유아인은 "저도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분노했고 슬퍼했다"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런 일을 저지르고 자행한 이들은 어떻게 멀쩡하게 살아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상상할 수도 없었다. 피해자와 유족들이 그 세월을 어떻게 감내했는지 제주라는 섬이 상상조차 되지 않는 상처를 어떻게 품어왔는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4·3을 공부하고 싶어 하고, 다시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하는 이들 중 청년 세대가 적지 않다. 그래서 희망은 있는 것 같다”며 “젊은 세대가 4·3을 알아나가고 3세대 유족이 1세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70주년을 넘어 앞으로 남은 날들이 그랬으면 좋겠다 젊은 세대들이 4·3을 알아나가고 3세대 유족이 1세대 유족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4·3의 정신을 기억하는 내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추념식은 4·3 희생자들이 겪은 억압과 수형인 18인이 ‘공소 기각’ 판결을 형상화한 퍼포먼스 ‘벽을 넘어’로 시작해 도올 김용옥의 ‘제주평화선언’, 유아인 등 젊은 세대의 결의와 다짐 낭독, 이낙연 국무총리의 헌화·분향,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혜명의 애국가 제창 및 참가자 전원의 국민의례 등으로 이어졌다. 추념식에는 제주4·3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주요 인사 1204명을 포함해 1만여명이 자리했다.


제주 4·3 사건은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 시절 제주도민이 군과 경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최창훈 기자  press@ro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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