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19년05월22일wed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건설/부동산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기자수첩] SNS ‘자살유해정보’와의 전쟁… 근본적인 해결법은?
등록날짜 [ 2019년05월17일 18시46분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해부터 SNS를 통한 자해 인증이 유행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의 경우 SNS 팔로워들에게 자살 의사를 묻고 실행에 옮긴 믿기 힘든 사례까지 나왔다.

대체로 SNS를 많이 이용하는 중ㆍ고등학교 등 젊은 세대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는 `자해 인증`은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퍼져가고 있지만 적절한 규제는 아직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자해`와 같은 자살유해정보에 대한 감시 인원이 턱 없이 적은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온라인상의 모든 게시물을 감시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한 10대 소녀가 `내가 죽을지 살지 선택해달라`고 투표를 올리고 응답자의 69%가 `죽음`을 택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알려지면서 SNS가 젊은 세대의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몰라 현 SNS 상황이 더욱 우려스럽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해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ㆍ경찰청ㆍ중앙자살예방센터가 지난해부터 온라인자살유해정보를 신고하는 `국민 참여 클리닝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활동에서 1만7338건의 자살유해정보가 신고됐으며, 신고 내용으로는 자살 관련 사진 및 동영상 게재(8039건ㆍ46.4%), 자살 방법 안내(4566건ㆍ26.3%), 기타 자살조장(2471건ㆍ14.3%), 동반자살자 모집(1462건ㆍ8.4%), 독극물 판매(800건ㆍ4.6%) 등이 있었다. 올해 국민 참여 자살유발 정보 클리닝 활동도 이달 모집 중에 있다.

그러나 정부와 SNS 주체 회사의 규제가 강화되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유해정보 클리닝에 앞장서더라도 어린 학생들이 SNS를 통해 자해를 인증하고 공유하게 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급한 불을 끄듯이 유해정보의 확산을 잠시 막을 뿐 학교에서 아이들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에 대해 배우지만, 왜 자해가 나쁜 것인지 `생명`이 왜 소중한지 알려주는 수업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다.

또한 학생들이 학업 및 가정 등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도 없다. 당연히 알아야 할 가치관들이 올바르게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은 SNS를 통해 흘러들어오는 정보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쉽게 모방할 수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입장을 더 진중하게 바라보고 도와줄 수 있는 관심과 시스템 도입이 절실해 보인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조은비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토부,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주거수준 다소 개선 - 옥탑방 사는 청년 줄고 내집 마련한 신혼부부 늘었다 (2019-05-18 03:09:48)
[기자수첩] 서울책보고, 헌책과 느림의 가치를 느끼다 (2019-05-17 18:34:06)
벼룩시장 구인구직 “직장인 88...
헬로우 베트남 웹드라마 PPL 설...
경상북도, 1000개의 사회적경제...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임스타즈, ...
KOTRA, 식품산업 취업 박람회 ...
한국품질경영학회, ‘2019 한국...
인천공항, 개항 18주년 기념 정...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