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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다시 만들자
-극동경제신문 창간에 부쳐-
등록날짜 [ 2016년08월17일 20시44분 ]

극동경제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보다 많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널리 공유하는 새 언론 큰 매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요즈음 사람들은 모두가 "어렵다" "안 된다" "위기다" 라고들 말하고 있다. 꼬집어서 "한국경제, 더 이상 앞길이 안 보인다" "큰 위기다"라고 한숨을 내 쉬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과연 그럴까?" 아니 "언제 우리가 위기로부터 자유로웠던 때가 있었는가?"라고 자문해 볼 필요가 있겠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생전에 자신의 삶, 자신의 꿈을 그린 저술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운 좋게 쌀 소매상 배달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루 세끼 먹여주고 쌀 반 가마니 월급이었다."

1968년에 창업하여 50년간 초우량 기업으로 키워온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도 “긴 세월동안 ‘어느 한 순간도’ 어렵지 않았던 때가 없었다"고 술회했다.

어느 언론사 기자가 네이버 이해진 의장을 만나 "언제가 위기였느냐?"고 묻자 그는 창업 후 15년 동안 열다섯 번의 위기를 맞았다고 우문현답을 했다고 한다.

"위기는 무슨?"
오히려 시장상황, 그 국면은 사뭇 다르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걸 실감하곤 한다.
그저 싸이의 강남스타일만을 읍 조리는 게 아니다.
태후 뒷이야기를 하거나 소녀시대의 멤버들 동향에 관심을 갖는 그런 정도에 그치지 않고 있다. 

진정으로 그들 글로벌 시장의 소비자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에 푹 빠져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렇게 어려운가?"
그 답은 우리들 안에서 찾아야 한다.

우리는 그토록 세계인들이 선호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잘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저 짝퉁이나 다름없는 ‘혼이 빠진’ 상품을 만들어 메이드 인 코리아 이름으로 헐값에 내다 팔고 있다.
그건 그들 소비자가 원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니다.
'그들이 사고 싶어 하는 상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그저 "안 팔린다" "더 이상 투자 할 때가 없다" "정치가 문제다" "노조가 화근이다"라는 등의 푸념만 늘어놓고 있다.

위기는 시장이 아니고 기업하는 사람들이다.
김우중 회장은 30여 년 전에 많은 젊은이들을 감동시킨 저술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에서 이렇게 썼다.
"우리 대우사람들은 아침 아홉시에서 저녁 여섯시까지가 아니라, 새벽 다섯시부터 밤 아홉시까지 일해 왔습니다."
“누구든 이름 값이 있는 법. 김우중, 내 이름 값은 부자가 아니고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옥포만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기거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 쏟아 회사를 키웠다.
그러나 그가 일군 대우조선해양, 그 곳에서는 도적질하는 CEO와 임직원들의 민낯 만 보이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위기는 무슨?"
네이버 이해진 의장은 우리에게 명쾌한 답을 주었다. 
"IT산업에서의 성공은 천재의 영감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해서 더 이상 갈 곳 없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구나.“
그렇다면, 
“메이드 인 코리아를 제대로 만들자!”

지금 막 문을 연 극동경제신문은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서둘러 내 보내고 그 방도를 폭넓게 논의해 봄직 하다.
큰 파장이 일 것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할 때 더욱 그러하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명예교수 설 봉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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