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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11월부터 급상승, 건강관리 신경 써야
등록날짜 [ 2017년11월20일 12시22분 ]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는 11월부터 도내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급격히 상승하자 이에 따른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오늘(2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6년 간 도내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8~9월 36㎍/㎥, 37㎍/㎥였던 미세먼지 농도가 11월 51㎍/㎥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1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린 미세먼지 농도는 12월 57㎍/㎥, 1월 64㎍/㎥, 2월 68㎍/㎥, 3월 69㎍/㎥로 정점을 찍은 후 4월(63㎍/㎥), 5월(62㎍/㎥)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기준은 연평균 50㎍/㎥으로 설정돼 11월부터 5월까지는 평균치를 웃돈 것이다.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1년 56㎍/㎥, 2012년 49㎍/㎥, 2013년과 2014년 54㎍/㎥, 2015년과 2016년은 53㎍/㎥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일 때 `주의보`, 300㎍/㎥ 이상일 때 `경보` 가 내려진다.

이에 따라 올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횟수는 1월부터 5월까지 33회, 경보 발령횟수는 4회 발령됐지만 6월부터 10월까지는 발령이 없었다. 11월에는 15일 기준으로 주의보가 4회 발령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은 잦은 비와 높은 습도 때문에 가을은 기압계의 흐름이 빠르고 지역적인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낮다"며 "겨울은 난방 등 연료사용 증가로, 봄에는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으로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 야외수업을 금지하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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